제 옷은 대부분 톤 다운 된 옷이거나 밝아도 톤다운된 분홍옷 정도 가지고 있는데 옛날에 밝은 빨간색 옷 잘어울린다는 소리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도전해봤어요. 눈이 시릴정도로 빨갛고 밝습니다ㅋㅋ 그래서 입자마자 얼굴 확 밝아져요. 피부톤에 맞으면 진짜 포인트 될 만한 가디건이에요. 오늘 9월 15일인데 오늘 입기엔 좀 덥고 1~2주 뒤에는 계속 입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주 얇은 가디건은 아니에요. 그래서 다행이지만.ㅡ 제가 팔이 길어서 옷을 사면 항상 팔이 짧은게 맘에 안들었는데 이건 넉넉해서 좋구요. 가슴도 어느정도 파졌는데 옆에 어깨 길이 생각하면 적당한것 같아요. 다 맘에 드는게 아쉬웠던게 촉감이 막 부드럽진 않아요 까끌거리지도 않지만 딱 적당한 정도. 제가 민감성이라 더 그렇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