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반~66이 이 옷을 입는다면 조금 달라붙은 수도 있어 편하게는 못 입을 듯 합니다. 저는 몸통 중에서는 가슴과 팔뚝이 달라 붙었는데 가슴은 단추와 단추사이가 뜰 정도는 아니었고 팔뚝 쪽은 팔의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평소 팔이 달라붙는 옷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이 옷은 소매 끝이 러플같이 되어있어 구래도 팔뚝이 엄청 굵어보이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허리가 얇은 편이라 허리는 남았는데 엉덩이가 달라 붙어서 앉으면 단추 사이가 뜨기도 했습니다ㅠㅠ
많이 구겨지는 재질이라 받았을 때부터 완전 구겨져 있었고 그래서 입기 전에 다려 입었습니다. 옷은 린넨이라고 돼있는 것 치고는 많이 두껍습니다. 한 여름에 이렇게 두꺼운 옷을 샀다고 엄마한테 핀잔 들었네요ㅋㅋ
당장 급하게 입어야 해서 별말씀을 안 드렸는데 단추 뒷 쪽 옷감에 분홍색 틴트같은 것이 묻어 있었습니다. 사진 같이 올립니다. 다음부터는 더 신경쓰시면 더 신뢰하고 옷을 살 것 같아요.